펭친 안녕! 새해를 엊그제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2월이 지나가고 있어. 시간이 쏜살같다는 말을 체감하는 요즘이야ㅠ_ㅠ 다들 새해에 다짐했던 자신만의 소망이나 계획, 잘 지키고 있어?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펭친도 있겠지만 벌써 1월이 지나갔다고 자책하는 펭친도 있을 거라 생각해. 하지만 자책하긴 일러. 왜냐하면 올해 2월은 정말 특별하거든! 윤년이 있어 하루를 더 선물 받기 때문이야.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하루'나 더 주어지는 거지🥰 마음이 헤이해지면 이걸 꼭 기억하며 특별한 2월을 보내보자구. 더불어 설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 펭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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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정 기자
설맞이 백화점
너도나도 '이것' 사수
올해도 백화점들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어. 각종 선물세트와 마케팅이 넘쳐나는 가운데 올해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보냉백 회수'야. 최근 ESG 경영이 필수인 시대가 되면서 백화점들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보냉백을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고객들의 보냉백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는 거지. 뉴스펭귄은 설연휴를 맞아 보냉백 재활용·재사용의 실태를 기획취재해, 2회에 걸쳐 보도하려고 해. [보냉백 리턴] 1편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친환경 보냉백 사례를 살펴봤어. 이 유통기업들이 보냉백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활동을 전개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어🧐 2편에서는 이들 백화점에 실제로 보냉백이 얼마나 회수되고 있는지 들여다볼게!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기후테크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든 범위의 기술을 의미해) 국내 기후테크는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총 5가지로 분류돼. 전세계 기후테크 산업은 2032년 1480억달러(약 2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호주, 독일, 프랑스, 인도 등이 전세계 기후테크 약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 선도하고 있어.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투자 비중이 높아져 기후테크에 대한 지역적 다양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후테크 분야에선 △운송·모빌리티 △에너지 △식품· 농업 △탄소시장 등이 중점 투자 영역을 이루고 있지. 그렇다면 국내 기후테크 추이는 어떨까?🤔
"버려진 것도 다시 보자" 이 말처럼, 제 기능을 잃은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이 패션과 생활용품에 이어 식품까지 확장되고 있어. 최근에는 식품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맥주박, 콩비지, 유청 등과 같은 부산물과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동물사료나 비료로만 사용하지 않고 새 가치를 불어넣는푸드 업사이클링 역시 각광받는 중이야🫘🍻 전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2032년 약 830억달러(110조6805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가치가 있는 제품들의 새 값어치를 되찾을 경우 자원손실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축할 수 있지. 더 나아가 식량위기 해결책으로도 제시할 수 있어💡그렇다면 국내에서는 어떤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선보여지고 있을까?
(중략) '공장'이라는 단어에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공장을 방문해 종이류 재활용 과정을 직접 취재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결코 가볼 일 없는, 더군다나 이 직업이 아니라면 어려운 곳. 지구인터뷰는 지금까지 늘 카페나 사무실처럼 멀끔한 공간에서 진행됐지만 이번만큼은 공장에서 하기로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 거친 현장과 땀방울, 리얼리티에 목말라 있었나보다. '기자면 당연히 직접 가서 취재하는 거 아냐?'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기자는 모든 곳을 갈 수 있고 모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어쩌면 그것이 'can'이 아니라 'must'여야만 하는 직업일 터다. 전국 방방곡곡 발로 뛰고 취재원들과 몸과 마음을 부딪히며 얻어낸 정보로 기사를 써내는 터프한 직군 아닌가. 하지만 뉴스펭귄은 정통 언론사 기자들과는 많이 다르다. 매일 기사 작성뿐만 아니라 SNS채널 운영을 비롯한 그외 여러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한다. 뉴스펭귄 명함에 새겨진 직업이 '기자'인 동시에 '콘텐츠크리에이터'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주어진 멀티채널팀장이라는 역할도 한몫한다(…)